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위증교사 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 측은 즉각 항소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2심에서 이대표의 무죄혐의가 뒤집힐지 여부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 위증교사 (僞證敎唆) 뜻?
재판 내용을 설명하기에 앞서 위증교사의 뜻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한자를 풀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거짓 위 僞
증거 증 證
가르칠 교 敎
부추길 사 唆
법정에서 진술할 때 거짓말로
다른 사람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도록
꾀거나 부추기는 행위를 말합니다.
즉 이재명 대표는 누군가에게 재판장에서 거짓된 이야기를 하도록 부추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위증교사 사건 내용 간략정리
이재명 대표는 2002년 당시 성남시장의 의혹사건 취재를 위해 검사로 신분을 사칭하였고 이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후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때 예전 신분사칭사건은 자신이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제삼자인 2002년 당시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인섭 씨에게 위증교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심 재판에서 결국 이대표는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재판 제 2라운드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